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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사람하고 일하기 싫어요
외식업계에서는 "일은 힘들지 않은데 사람이 더 힘들다"고 하소연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제 한번 속시원히 얘기해 보자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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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동안 일하던곳.. 짤렸습니다.
ㆍ작성자 :
후아..
ㆍ등록일 :
2009-06-05 17:21
ㆍ조회수 :
916
경기가 안좋다고 ..
손님들한테는 좋은 재료 써야 한다고
결국 줄일수 있는 부분은 인건비 밖에 없다고..
오전에 일하던 홀 한사람도 이제 안나온다고 하네요
뭐.. 좋은재료.. 당연히 맞는 말이죠
4개월 동안 일하면서 요리도 배워가면서
주방보조로써 정말 즐겁게 일했는데
싸우거나 뭐 안좋은일로 짤린게 아니라 다행이긴 한데..
그래도 정든 주방 떠나려니 너무 안타깝네요....
군대 제대하고 정말 열심히 해야지 이생각으로
들어왔는데..
제가 주방보조일을 두군데 다녀봤는데
예전에 삼계탕집이랑 지금 종로 돈가쓰집 여기
주방이모들도 그렇고 일하는 분위기도 그렇고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아서
집이 분당인데 일하는덴 종각..
피곤하다는 그런거 느끼지도 못하고 즐겁게 일했는데..
오늘이 마지막이네요..
후아. 요리도 배우면서 즐겁게 일할수 있는곳 없을까요..
정든곳 떠나려니 너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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