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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성격을 가진 업주들
ㆍ작성자
: 어의없어서...
ㆍ등록일
: 2005-08-12 15:58
ㆍ조회수
: 3168
저는 얼마전부터 취업을 하려고 하는 사람입니다
일자리를 구하다보니 제가 원하는곳도 있고 별로인곳도 있지요
저도 일구하러다니면서 가끔 업주들에게 실망을 주고 그러기도 하지만 솔직히 가끔 어의없는 행동하는 업주들 보면 정말 어의가 없고 화가납니다
얼마전에 대학로에 있는 일마레서 면접을 보았습니다
여러체인도 있고 이름도 왠만큼 알려진곳이지요
그때 그곳 직원분이 면접봤는데 거의 확정된것처럼 말씀하시면
출근할때 필요한것 까지 친절히 말씀 해주셔서 전 안심하고 나왔습니다 일이 생겨서 약속한 날짜에 출근못할꺼같아 전활 했더니 왠남자분이 사장이 없어서 결제 받고 좀이따 전활 해준다더군요
그땐 별 의심안했습니다 당연히 될줄 알았죠 그여자분이 자기에게 결절권이 있다길래..그후 전화가 와서 그남자가 하는말이
자기넨 경력자를 뽑고 있는데 경력이 너무 없어서 안되겠다는 겁니다 좀 당황했지만 그냥 그러고 끊었습니다(제가 2년정도 경력있는데 이건 경력이 아닌지..)그담날 집에서 뒹글대고 있는데 또 그곳에서 전화가 오더군요 뭔일인가 해서 받았더니 경력자를 쓸라 했는데 사람이 없어서 그냥 저라도 써야겠다고..넘 어의가 없고 당황해서 그냥 딴데 다닌다고 하면서 끊었는데 어찌나 화가나던지
글구 오늘....압구정에 있는 오리엔탈스푼이란곳입니다 오늘도 보니 아직도 사람을 구하고 있더군요
제가 지난달 중순쯤에 면접을 봤을겁니다 며칠후에 연락을 주겠노라 하더니 여태 연락이 없다가 이제야 연락와 하는말"그땐 저희가 사정이 있어 연락못드렸어요 아직 취업안하셨음 저희매장에 출근하시겠어요?""이러더군요 그래서 제가 넘 당황해 취업은 안했지만 좀 황당하다 했더니 전활 그냥 끊더군요...
이게 뭡니까~~~일자리 구하는 사람은 사람도 아닙니까??
자기들 맘에 안들면 거들떠도 안보다가 아쉬우면 다시 연락하면 얼씨구나 하고 갈줄 아시는 업주분들...반성하세요 쫌쫌!!!
저와 같이 취업을 원하시는 모든분들...
이런 엄한곳 면접도 보시지 않길 바래요 맘에 삭힐까했는데
이곳서 글읽다보니...ㅎㅎ
다들 홧팅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