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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Re: Re: 안잘났다구요
ㆍ작성자
: 안잘났어요
ㆍ등록일
: 2012-04-08 02:57
ㆍ조회수
: 3194
잘난척 하는게 아니라 바보취급만 안 당했으면 싶은 사람이네요.
말끝마다 ^^ 붙여가는 연출은 진짜 역겨운 사람한테나 가서 하세요. 번지수가 틀렸습니다.
저도 추운 날씨에 밥도 못먹고 30분씩 기다리면서 차한잔 마시지도 못하고 저런 대접을 받으면 열받습니다. 열 받은적 많아요.
근데 최소한 저는 집에 오는길에 생각합니다. 오늘 내가 썰린 이유는 무엇인가. 다음번엔 어떻게 해야되고 나는 무엇이 미숙했나 등등을 말이죠.
반성을 해보는 쪽에 비중을 크게 뒀을거 같아요.
근데 저분은 뭐 최고의 재료를 써도 실력이 안되면 공염불이라는둥, 이태리요리 거기서 거기라는둥, 정성 어쩌구
저런 얘기요? 그 사장같은 부류들이 들으면, '아이구 예~그러십니까~' 하겠네요.
어려운 맞춤법도 아니고 쉬운 맞춤법 있는대로 틀리며 감정에 호소하는 식으로 글 쓰는 저런분이 교양과 예절은 논하고 있네요.저런분을 측은하게 바라봐주는 행위로 당신의 이타심에 물을 주고 있는겁니까?
상대방의 지적수준을 논하기 전에 아픔에 공감하는 따뜻한 마음자세, 좋고 인정합니다.
저 역시도
인간만사 논리로만 따지는 자칭 도시적인 분들은
약간 잘못 생각하며 살고있다고 여기는 사람중 하나이구요.
제가 진짜 편집증 환자였으면 님 말대로 예전부터 여기 글에 다 태클 걸어 왔겠죠.
근데 전 요며칠 이러고 있네요.. 요즘 제가 구직중이고, 구직도 잘 안되고 있고, 생각은 많아졌고
그래서 여기저기 참견해 봤습니다.
일이 잘 안풀리면 사람이 일시적으로 성격이 꼬이고 파이터가 될 수도 있는데, 제가 지금 좀 그런가봐요.
전 유학 못 갔다왔고요, 유학갔다온 실력파 말고 속빈 강정들은 당신만큼 저도 싫어합니다. 똑같은 얘기 자꾸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