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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웍 IFC점 직원 채용 유감!!!
ㆍ작성자
: 열받은1인
ㆍ등록일
: 2012-08-16 15:46
ㆍ조회수
: 4350
살다살다 이런 황당한 경우는 처음 당해서 몇 자 적습니다!
저는 외식업에서만 15년 이상 일해온 사람입니다.
외식업에 대한 남다른 포부와 애정을 지니고 있는지라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업계 사정에도 굴하지 않고
나름 열심히 일해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요 며칠전 너무나도 황당한 일을 당했습니다!
여기 외식과 사람들을 통해 '락앤웍 IFC점' 구인 광고를 보고
점장(지배인)직에 지원했었습니다.
3~4일 후 담당자로부터 연락이 와서 압구정동에 있는 어느
카페에서 면접을 보게 되었습니다. 면접시 부회장인가 하는
사람과 또다른 임원 한사람과 함께 면접을 봤습니다.
뭐 사무실이 임시 사무실이라 하니까 카페에서 시원한 커피
한잔 마셔가며 면접보는 거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회사소개를 하면서 락앤웍 뿐만이 아니고 어니스트키친 등
여러 브랜드가 이번에 IFC몰에 입점을 한다면서
무척 기대가 크다고 장미빛 비전을 제시하더군요.
면접 후 집에 오는 길에 조금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빵빵한 회사라면서 회사이름이나 대표자 이름,
회사 연혁 등에 대해서는 왜 한마디도 안하고 두리뭉실
넘어갔을까?
그 흔한(?) 명함 한장 없는 임원들이라니!
비즈니스를 어떻게 하는 건지...
암튼 그런 것은 차후에 물어보기로 하고 연락을 기다렸는데
다음날 합격했다며 연락이 왔습니다.
그리고 그날 저녁 다시 부회장이란 사람과 그때 그 카페에서
만나 얘기를 나누는데 그때까지도 회사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주지 않더군요. 게다가 데려올 사람 있느냐고
묻더군요. 알아는 보겠지만 다들 일하고 있어서 장담은
못한다고 대답하고 다음주 월요일에 출근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주말 내내 부회장이란 사람 계속 전화하며
사람 구해봤냐는 등 은근히 부담을 주더군요...
그러면서 "원래는 팀을 가지고 있는 점장을
뽑으려 했다"는 얘기를 하더군요.
제 부담감은 더 가중됐습니다.
그러다가 일요일 저녁, 지방에 계시는 집안 어르신으로부터
급히 연락이 와 집안일로 지방에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미리 담당자에게 사정을 얘기하고 수요일 출근하기로 하고
지방에 다녀왔습니다.
그런데...집으로 돌아오던 화요일 저녁...담당자로부터
황당한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락앤웍 본사에서 닥달을 해서 팀을 가지고 있는 점장이
채용되고 귀하는 입사취소됐습니다"
이틀간의 시간이 분명히 있었고 저는 사정 얘기를 분명히
했고 회사에서도 이해를 하고 수요일 출근 결정까지
한 상태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런 황당한 이유로
취소됐다하니 너무도 화가 났습니다!
그동안 사회생활하면서 여러 부당한 처사를 겪어 보기도
했지만 이번 일처럼 황당하기 그지없는 경우는 처음이라서
무척 화가나고 외식업에 대한 회의마저 듭니다.
물론 다른 외식업체들은 이러지는 않겠지요?
이글을 보고 계시는 여러분들...특히, 외식업 대표님들...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돈도 아닌 바로 사람입니다.
사업의 구성요소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을 정말 가족처럼
여기고 소중한 자산이라 생각하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