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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보단..외모를?
ㆍ작성자
: 죽고시퍼라~~
ㆍ등록일
: 2004-04-30 01:04
ㆍ조회수
: 1120
신천역근처 스팅바에 면접을 보고 왔습니다
정말 민망해서 .. 아무리 이쁜사람들이 대접받는곳이 그곳세계라 하지만.. 정도를 넘어 서서 노골적이 더군여..
처음보자마자 사장이 하는말이 '나이보다 좀더..되어 보이시네여.." 이력서 사진하고 좀 틀리네여.." "오래전에 찍은 사진인가 보죠?" 그러더니 대뜸 사장이 그곳 매니져를 불르더니만 저만치에서 둘이 소곤소곤 애기를 하더군요.. 얘기도중 매니져는 게속해서
저를 위부터 아래까지 연신 기웃거리며..
그러더니만 갑자기 사장은 말도 없이 밖으로 나가고(예의도없는 사장..)
매니져가 테이블에 앉더라구여..
이력서를 돌려주면서 자기네 매장하고는 어울리지 않는거 같다며
다음에 연락을 준다고 하더군요..
이모든일이 5분여정도에 끝이 난겁니다
그간의 경력에관한질문..능력에관한질문..한마디도 없이..
아무리 자기네 생각과틀린 사람이 면접을 보러 왔다고해도
그런식으로 사람을 무시하고 돌려보네는 행태는 정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스팅바 반성하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