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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선배님들의 조언 구합니다
ㆍ작성자
: 에루야
ㆍ등록일
: 2010-02-08 19:35
ㆍ조회수
: 859
요리사란 직업은 아시다시피 한도 끝도없이 배워야 살아남는 직업입니다. 20년가까이 이직업을 가지고 살아왔어도 아직도 생소한 식재료가 있고 처음 보는 메뉴가 많습니다. 문제는 이직업을 몇년하다보면 쓸데없는 아집과 아만이 생긴다는 겁니다.
그래서 항상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자세가 필요합니다.
자존심보다는 자신감이 필요하고 무조건적인 성실함보다 열정이 필요한 직업입니다.
요리사는 자기의 음식을 엔터테이너들 처럼 히트를 시켜야 인정받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이점은 경력이든 출신이든 상관이 없습니다. 아무리 경력이 많고 특급호텔리어 출신이라 해도 자기음식에 자신이 없고 고객에게 인정받아 곧 매출로 연결시키지 못한다면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허울좋은 졸업장과 같은거라고 생각합니다.
일반 개인레스토랑 조리사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레스토랑의 성공여패는 주방장의 역량이 좌우합니다. 주방장은 자기의 주방과 업소를 히트시켜야할 의무가 있습니다. 단순히 음식을 만드는 직업이라고만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외식사업 경영에 대해서도 알아야하고 전체적인 분위기를 리드하는 서비스 마인드도 반드시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주방장이 되는것보다 어떤 요리사가 되느냐가 중요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