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에서는
"일은 힘들지 않은데 사람이 더 힘들다"고 하소연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제 한번 속시원히 얘기해 보자구여...
ㆍ
채용정보,
모집공고, 구직내용은 기재할 수 없는 곳입니다.
ㆍ
근거없는 내용으로 다른 회원을
협박 또는 괴롭히거나 오용할 경우, 외설적이거나 불쾌감을 자아내는
내용, 스팸성, 상업성, 광고성 내용을 담고 있거나, 주제와 상관없는 게시물이나 링크등은
운영자
임의로 삭제할 수 있습니다.
원래 매니져란게 이런건가요..
ㆍ작성자
: 이런
ㆍ등록일
: 2007-05-10 00:43
ㆍ조회수
: 872
하도 답답해서 글을 올립니다..ㅠ.ㅠ
저희 매장에 매니져 말입니다...
나이먹고 늦게 외식업게에 발담그었다는데..
패밀리레스토랑 경력 몇년으로 나이 34살에 매니저 달았습니다
근데 와인도 하나도 모르고 1년이 넘도록 메뉴도 아직 다 모르고
외국인이랑 하는걸보니 영어도 못합니다..
매니져랍시고 아침에는 늦게 출근하고 크로스타임에는 맨날 나갑니다..교회다닌다고 일요일마다 쉬고..말이 됩니까..다른직원들은 집안경조사가 있어도 자기는 일요일에 교회가야된다고 다른직원들은 전혀 일요일에 못쉬다니.,.
잘하는건 그져 남자손님들한테 살살대는 겁니다..
술집호스티스 같기도하고..왜그렇게 남자손님들을 좋아하는지
저희들한데는 내가 니들처럼 접시나 나르러 왔냐고 하면서
사장님도 매니져가 살살거리면서 붙으니까 이 매니져가 일을 너무 잘하는줄로 착각하시는거 있죠..
홀일을 하면서 정말 열심히 공부하고 저도 나중에 매니져가 되고싶었는데..
요즘은 나이만 먹고 손님들한테 말만 잘하면 매니져 되는거같아
이일에..너무 회의가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