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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사람하고 일하기 싫어요
외식업계에서는 "일은 힘들지 않은데 사람이 더 힘들다"고 하소연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제 한번 속시원히 얘기해 보자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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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무면접
ㆍ작성자 :
비오는날
ㆍ등록일 :
2009-06-20 21:51
ㆍ조회수 :
1149
오늘 아침 전화했다
목소리 좋은 여자가 전화를 받길래
- " 저기요 인터넷보고 전화드리는데요.. 주방직원구하신다길래.."
여자 왈 " 이력서 가지고 오후 2시~5시 사이에 방문하세요"
- 저기요 몇가지 궁금한거 질문해도되여?
여자 왈 " 오셔서 주방실장님한테 물어보세요..위치는 아세요?"
- 네 여기 홈페이지보기 약도가 있네요..그럼 이따 뵙겠습니다.
머리 감고 옷챙겨입고 구두 닦고 우산 챙겨서 지하철타고
정발산역에 하차 후 걸어서 10분 정도 걸으니 매장이 나타났다
집에서 딱 50분 정도 걸림..음..그럭저럭 다닐만하구..
매장에 들어가서 주방보조 면접보러 왔다고했다.
아까 그여자인지 모르지만 나를보더니
따라오라고 하면서 나를 주방앞 데샵 바로 아래 테이블로안내
그리고는 "실장님~~~ 면접보러 왔어요~~~" 소리 지름....
그리곤 1분정도 있다가 딱봐도 주방실장같은 사람이 나타남...
그런데......................!!!!!!!!!!
나를 딱 보자마자
"어? 우린 남자 안구하는데요? ㅋㅋ 죄송해요 우리 여자구해요"
면접 끝!!!!!!!!!!!!!!
이력서 도로 가방에 넣고 매장 나오는데 그 아가씨가 "안녕히가세요~~~" 인사함...
시발........개시발년놈들 서로 커뮤니케이션도 안되는것들이 무슨 사람을 뽑는다고..
비오는날 이래저래 2시간 넘게 헛지랄하고 집에복귀
엿같다는 생각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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