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에서는
"일은 힘들지 않은데 사람이 더 힘들다"고 하소연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제 한번 속시원히 얘기해 보자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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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저씨때문에그만둘지도모름...ㅠㅜ
ㆍ작성자
: 미칠것같아요
ㆍ등록일
: 2010-01-04 01:24
ㆍ조회수
: 1318
저는 이제 막 20살이 된 아직 졸업도 못한고3인데요
제가 한달조금넘게 알바한곳이 있어요.
사실 처음에 구할때 이쪽에서 먼저 연락이 와서 그게 감사해서 집하고 직장이 조금 먼데도 불구하고 또 주방에서는 어린애들을 잘안써주잖아요;그래서 열심히 다녔는데요.
여기는 주방에 직원3명 알바는 저까지 3명있어요
직원분들중에 한분은 27살오빠 한분은 25살언니구요
나머지 한분은 40대초반쯤으로 보이는 아저씬데요ㅠㅜ
저희가 호칭을 치프아니면쉐프라고 불러요
무튼 치프오빠랑 치프언니는 제가 조리쪽으로 진학할거라니까
이것저것 알려주시고 진짜 좋은데 취직했다고 생각했는데요ㅠㅜ
근데 아저씨는 알려주지도 않으면서 못하면 짜증만내고ㅠㅠ자기는잘하면 괜찮은데 자기도못하면서ㅠㅠ
무조건 대충 빨리 하고마는....
그리고 여자를 너무 좋아해서 여자애들한테마다 추근덕거려요
그리고 가끔 야한농담도 하는데 아 그게 너무싫어요ㅠㅠ
또 제가 몸에 손대는걸 엄청나게 싫어하는데요
아저씨는 되게 아무렇지않게 내 몸에 손을대요ㅠㅠ
근데 그게 뭐라고 할수도없는게
뭐 딴마음이 있어서 그러는건 아닌거같고 그냥 원래 잘 그러는거같은데 저번에는 엉덩이를 툭툭쳤다니까요?ㅡㅡ
물론 주방이 좁으니까 몸이닿는거야 좀 불쾌하고불편해도 참아야겠지만 비키라고하면서 엉덩이 툭툭치고 아무튼 몸을 툭툭쳐요
근데 제가 몸건드리는걸 너무 많이 싫어해서요...ㅠㅠ
그런거때문에 한번 아저씨가 싫다고생각하니까 너무 싫어서 보기도싫은거있죠ㅠㅠ
이러면안되는데 되게 아저씨한테는 버릇도없어지고...
근데 그것도 그런게 이 아저씨가 일은 잘 못하면서 자기가 만만한 알바들한테는 이것저것 계속 지적만하구 근무시간에 담배를피러가질않나 컴퓨터하러나가질않나....
매장사람들이 다 싫어해요...진짜 다...
처음에 제가 그아저씨랑 친하게지내니까 다들 놀랐음..
말은 또 얼마나 많은지ㅠㅠ쓸데없는거 계속물어보고요
그러면서 일이나 잘하면 뭐라고 못하겠는데 일도 진짜!못해요
처음엔 몰랐으니까 그냥 이것저것 하라는대로했지만
이젠 좀 아니까 쓸데없이 많이시키거나 시켜야할거 안시키고 그런걸 알잖아요 근데 그아저씨가 계속 그렇게 실수를많이하니까
저도 무시하게되는거에요
다른분들은 자기 할거하면서 제 할일을 시키는데
아저씨는 자기할일도 저한테시키고 제 할일도 저한테시키고요ㅠㅠ
그래서 못해서 누가 아저씨한테뭐라고하면 저보고또 왜못했냐고하고요 ㅠㅠ
제가완전 호구라니까요???????????
아진짜미칠거같아요
또 무슨 주문이 들어오면 자기가 깜빡하고 안알려줬는데 밖에서 누가 왜 안나오냐고하면 그거 말한지가언젠데 왜안나오녜요
그래서 안불러줬다고하면 못들은척하고요ㅋ....
예를들어 이게 나올려면 3분걸리는데 1분전에 불러줘놓고 달라고하면 어떻게주냐고요
그래서 고객한테 컴플레인 들어오면 그욕 다 누가먹는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고....
그래도좀 위안이되는건 매장사람들이 다..제가 그아저씨때문에 스트레스많이받는거 알고있어요........그냥 봐도 저한테 유독 잔소리 진짜 많이하거든요
엄청많이시키고...왜냐면 이아저씨를 매장사람들이 다 무시하고 싫어하기때문에 특히 점장님이랑 치프오빠가 싫어하는데요 치프오빠가 총 주방장이에요 그니까그분들한테는 설설기어요
근데 매장사람들이 서로서로 친하니까 예를들어 아저씨가 알바오빠한테 뭐라구하면 알바오빠랑 치프오빠랑 친하니까 치프오빠가 뭐라구해주는데요
저는 먼데서 혼자 다녀서 마감시간전에 집에 가요
왜 마감끝나면 한잔하거나 밥먹거나 그럴때있잖아요
근데 전 그런게없어서 한달 좀 넘었지만 아직 친하다할사람이 없거든요 그냥 두루두루 말만 좀 할정도?
그러니까 제가 제일 만만한거죠ㅠㅠ
그래도 치프님들 계실땐 심하지않은데 그아저씨랑 단둘이 마감하거나 치프님중엔 아저씨만있고 알바2명이서 마감할때는 진짜 ㅠㅠ
아아무튼미칠것같아요ㅠㅠ
그냥이아저씨의모든게싫음...
입냄새도나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사실뭐 이정도는 그냥사회생활하면서 참는거 경험한다 생각하면되는데 집이 이사오는바람에 너무 멀어져서..ㅋ...
왕복4시간......
너무 피곤하고 또 다른사람들이 알바가 점점늘어서 자기 근무시간 줄어든다고 뭐라고하길래 제가 주말알바로 바꿨는데요
그러니까 더 힘들다고해야되나...오히려 한 5일동안 쉬고 이틀 빡세게 일하니까 일은 손에 안익고 힘은 더 들어서...
가까운데로 알바 다시 구하려고요ㅠㅜ
진짜 이사만 안왔어도 그냥다닐텐데..
왜냐면 여기 치프님들이 아저씨빼고 진짜 다!!좋거든요ㅠㅠ
매장분들도 다좋음...ㅠㅠ
아저씨만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