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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식업계에서는 "일은 힘들지 않은데 사람이 더 힘들다"고 하소연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제 한번 속시원히 얘기해 보자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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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10년이상 주방장급..존심없나?이러지말자

ㆍ작성자 : 15년째자외선차단

오늘 면접보고 왔어
강남 p 이태리 레스토랑겸 카페
경력10년이상 35세이상 남자주방장 뽑는다면서
시봉알 연봉이랍시고 달랑 2400만원
한달 이백 인데 이것저것 뜯기고나면 실수령이야뭐 180~90되는데야
존나리 고민햇어 거리도 있고 연봉도 약하고 갈까말까~~시볼시볼 고민하는중에 우리집 악녀가 오늘도 어김없이 돈타령하고 들들 볶길래
그래 놀면 뭐하냐 가서 일하면서 내가 내 몸값올리자는 심산으로 전화햇더니 이력서 가지고 오래.. 그래서 갔어....
내 이력으로 내 스킬로 뭐 당근 되는거고 출근 날짜만
받아와야지 햇더니남
시바랄
2시30분에 가보니 나같은 면접자기 4명이나 더 있는거야
띡보니 나보다 연배도 잇고 내또래 뭐 40전후..
면접보는데 사장이
지원자가 20명 가까이된다고 하면서
당장 말 못하고
담주 화요일에 합격자에한해서 문자로 통보한다면서
5분도 안되서 다음 면접자로 바턴터치....

와~~시발 세상 무섭네

가게도 개인가게고 매장도 50평도 안되는 이름도 없는 업장에
연봉도 그지같은데

이렇게 몰리나?

와~~니미 세상에 쉬운게없네

이러니

주방장 연봉이 해마다 정체되고 업주들이
돈도 얼마안주면서 큰소리치는거 아냐!!

솔직히 나고 할말없지만

최소 경력 10년이상되는 조리사들아

우리 눈좀 높히자...

그런조건에서 이렇게 박 터질줄은 정말 몰랏다.

연락안오면 정말 내인생에 개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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