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에서는
"일은 힘들지 않은데 사람이 더 힘들다"고 하소연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제 한번 속시원히 얘기해 보자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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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커리일
ㆍ작성자
: 논현
ㆍ등록일
: 2012-04-11 21:28
ㆍ조회수
: 993
전 조리과 작년에 졸업하고 한식당에서 잠시 일을하는데 친구가 먼저 취업을 했어요
친구는 빵집에서 일을해요 그런데 좀 이해안가는게 있네요 ㅎ
친구가 빵집에 취업을했는데 월급은 100만원이고 거기다 4대보험도 해야한다고 한다데요 고작떨어지는게 80얼마를 받는다네요집이지방이라 생활빠듯한데 걱정이래요 그런데 더 놀란건 근무시간이 새벽5시50분까지고 퇴근을8시 9시 어떨때는 10시 에했다는거에요 사람구하기 하늘에 별따기라네요
제기봐선 당연히 사람구하기 힘들거 같네요
친구는 이번달까지만하고 나온다고 하네요 사람새로 들어오면 하루못견디고 가고 중간에 도망가고 한데요
참....
또 한친구는 공장 제조업에서 일을하는데 급여도 훨씬많고 근무시간도 짦고한데 ... 물론 기술을 배운다는것도있지만 같이일하는 동남아 직원만도 못하게 급여를 받는다더군요 저도 한식조리기술배우는데 그친구보다는 근무시간짦고 급여도 더 낫게 받고있어요
또한가지는 주방위생문제가 많다더군요
친구가 놀란것중에 하나가 퇴근할때 빵재료로 쓰는 소세지 치즈 우유를 냉장고에 넣어두려고 하자 장이 그거 그냥 두고가도되 그러더라군요 그리고 도마가 엄청드러운데 거기다 철판올리고
반죽성형하고 햄썰고 칼은딱지도 않고 그냥 꽂아두고 같이담배피고와서 손도안씻고 바로 작업하고 화들짝!
정말 납득이 안되더군요
그리고 걸래같은 쌔까만 행주가 2장이 전부고 그걸로 철판딱고 반죽통 물기딱고한다네요 빵틀에 빵찌거기 남은것도 그대로 있는데 거기에 다시 케익반죽을 굽는다고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