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과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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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이런 사람하고 일하기 싫어요




		외식업계에서는 "일은 힘들지 않은데 사람이 더 힘들다"고 하소연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제 한번 속시원히 얘기해 보자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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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런 회사 조심하라. (브레이크 타임)

ㆍ작성자 : 곽주방장

요식업을 운영하고 있고, 외식업회사에서 일하고있는 놈입니다.
요식업11년차

일단 모든 회사 채용공고란에 브레이크 타임을 제외한 근무시간을
표기합니다.

이는 조리사들의 노동자들의 휴식을 무시하는 행위입니다.

예를들어
'막내들 曰' 나는 9시에 출근하고 21시에 퇴근한다. 15시부터 17시까지 휴식이다. 하지만 위 선배가 일이 다 안끝나서 브레이크타임에 일한다.
쉬면 선배일 안도와줬다고 찍힐것 같고, 내 일이라도 해야겠다.

'주방장or주방실장' 사장놈이 신메뉴 개발하란다... 내일을 잘못하겠으니, 1st cook 혹은 부주방장 에게 내 일을 당분간 맡겨야겠다.

그럼 그 밑에 있는 1st cooker 나 부쉐프 나 부주방장은 자기일+주방장일이 늘어난다. 그럼 밑에 애 한테 내일좀 맡겨야겠다.
이런식으로 일이 밀려나, 결국 막내는 주방일 늘어난다...

이런식으로 브레이크타임 휴식시간 보장 못받고 일하는 애들 참 많타. 이렇기에... 브레이크타임은 근무시간으로 봐야한다.

그리고 브레이크 타임이라고 해서, 어디가기도 참 그렇고,
할수있는건 스마트폰게임, 잠자는거......
아님 책보는거...... 브레이크타임 주방이 존재하는날까지.

조리사들은 병신같은 근무시간에 시달릴것이다.

제발 좀 정신차리자 사장들아.. 당연히 나는 근무시간 지킨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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