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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이런 사람하고 일하기 싫어요




		외식업계에서는 "일은 힘들지 않은데 사람이 더 힘들다"고 하소연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제 한번 속시원히 얘기해 보자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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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주의 입장에서보는 조리사의 기본 에대해서 느낀점 몇자 적습니다..

ㆍ작성자 : 박대표

조리사의 기본이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뭐 개인마다 여러 가지가잇을수잇을겁니다.
성실,위생,실력 등등 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레스토랑 5년차
3명의 주방장과 많은 조리직원을 겪으면서 느낀건

식재료를 사입하고
스탠바이하고
쿠킹하면서
다루는 모든 식재료들을

내가게처럼 내돈이라고 생각하면서

아끼고 관리 잘 하는 분을 만나지 못했지요..

어쩌다 짬통를 보게되면 식겁을하게됩니다.
멀쩡한 양파,당근,샐러리 등등이
버려져있거나

일부 상한 피망을 도려사용하지않고 걍 통채로 버리거나
양배추 ,브루커리등등이 멀쩡한것들이 짬통안에 버려졌더라구요
더구나 다완성된 소스들이 와까리나지도 않고 멀쩡한 것들인뎅 걍 배수구나 개수대에 버려지고..ㅠ

적정한 사입량을통해 선입선출도 해야하는데
걍 무작정 생각없이 잔뜩 오더하고
냉장고 냉동고에 쳐박아두고
나중에 냉장고안에서 변질되면

걍 또 버리고...ㅠㅠ

이런 조리사분들을 5년간 레스토랑운영하면서 넘 많이 보았지요

만약 이분들이 자기 업장이라고 생각했다면 그랬을까요?

기본기 기본기 하던데

저는 조리사로서 식재료를 아끼고 로스를 줄이려는 정신이
기장 큰 기본기 아닐까 생각해보네여..

암튼 뭐 그렇다구요..
몇자적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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