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에서는
"일은 힘들지 않은데 사람이 더 힘들다"고 하소연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제 한번 속시원히 얘기해 보자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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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Re: 요즘 면접보러 다니는데 가관이네요
ㆍ작성자
: 짝짝짝!!!
ㆍ등록일
: 2016-04-28 21:24
ㆍ조회수
: 1719
정말 제가하고 싶은 답글이네요...
저도 전화가오면 물어보고 가보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가면 내가찾는 직종이 아니거나 허무맹랑한 개소리나 시전하는 사장들이 많아서 너무 짜증이 났거든요...
구직자 입장에서는 차비에 이력서에 얼굴팔려가며 시간을 투자해서 갔는데 저따위로 행동하는 사장들을 보니 전화상으로 개념없어 보일지라도 최소한 시간과 차비들여 낭비하지는 않으니까요...
요즘들어 알바채용도 아니고 전화받자마자 면접보러 올래요??
최소한 업장이름이랑 업종정도는 말해줘야하는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문자로 개념없이 어디라는 말도없이 면접을 보러올거냐...
정말 혐오하고 피하는 업장들입니다.
경험상 가보면 역시나 이지요...
그리고 사장들...물론 고용주와 고용인 관계지만 님말씀처럼 모르면 배우려고 하는것도 없이 아는척이나 하고 사장이라고 갑질이나 하는것을 보면 한심하다 못해 불쌍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그리고 의심 많은 사장들...진짜 같이 일해보면 괴롭습니다.
쫌생이 마인드에 아는척에 갑질은 기본베이스로 깔고 기물보러가는 것부터 이거는 다이소까지 쫒아와서는 바구니는 뭐에 쓰는거냐 무슨 용도냐...진이빠집니다...
웃긴게 기물가게 사장에게 들은 얘긴데 주방장한테 리베이트 주는거 아니냐...그돈 있으면 자기한테 달라...사람으로 보이지 않더군요...
본인 말로는 사기를 하도 많이 당했다 하길래...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설비와 기물 소개를 해줬는데 결제는 고사하고 인터넷 보고서 여기는 이만큼 싼데 여기는 왜이러냐 라는 식으로 후려치고...의심은 의심데로 받고...거래처에서 소개만 해준건데 이미지는 이미지데로 나빠지고...정말 질려서 나왔습니다.
사설이 길었네요...님말씀데로 10년 넘은 사람도 250이나 그이하를 부르는 곳이 허다하고 많이 받아봐야 300입니다...
바라는 것은 많고 인건비는 후려치고...주방To마저 후려치는 개새끼들...우리나라 외식업은 갈수록 퇴보하는것 같네요...